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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라고 별 다른 방법이 없지 않았을까? 본문
카타르 월드컵을 50여일 앞둔 시점에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홈에서 코스타리카 2:2 무승부, 카메룬과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움 1위 이강인 선수를 단 1분도 뛰지 못한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죠.
https://youtu.be/xj4-0us7Tr4
오랜만에 예전 손흥민 선수 국대 차출 거부 논란이 생각나네요.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6503
이강인 선수도 스페인에서 한국까지 오가며 빈손으로 가는게 못내 아쉬웠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대경기를 생중계로는 못봤고, 오늘에서야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요즘 국대 경기를 보면 예전보다 스킬이 늘었달까? 물론 위험한 장면들도 많았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각 포지션별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손준호 선수가 뿌려주고, 황인범 선수가 열심히 공 지켜내고, 손흥민 & 황희찬 선수의 마무리..
어쨌거나 1승1무의 준수한 결과로 월드컵을 앞두고 아마 마지막이 될 완전체 A매치을 마무리 했습니다. (비록 상대가 2군에다, 피파랭킹도 낮았지만)
아쉬운 점은 뒤로 하고, A매치 상대가 별로였다는 축협측, 그리고 왜 이강인은 불러서 뛰지도 못하게했냐는 벤투측 양측에 대한 변명(?)을 한번 써보려고 해요.
일단 A매치 상대가 부적절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상대할 H조는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일단 '가나'를 상대로 확실한 1승을 거두기 위해서 비슷한 카메룬을 상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가나 피파랭킹이 생각보다 낮네요. 60위입니다.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28위
그리고 카메룬은 38위,
34위의 코스타리카도 보이네요.
결코 가상의 '가나' 상대로 부족함이 없는 나라이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그럼 왜 가상의 '우루과이'와는 붙지않았냐?
이미 6월에 충~~~~~분히 보았습니다 ㅠㅠ
https://namu.wiki/w/%EB%B2%A4%ED%88%AC%ED%98%B8/2022%EB%85%84#s-8.4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정도면 남미 맞춤형 스파링 상대 아니었나요?
거기다 아프리카 이집트까지..
개인 생각이지만 이미 우루과이 스파링 상대로 어느 정도 파악되었다고 봐서 남미를 상대로 컨택하지 않은 듯 하구요. (물론 축협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스케줄 미리 못잡아서 남는 국가중 카메룬&코스타리카와 잡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H조에서는
1승 1무 1패만 하면 되니까 (지극히 현실적으로)
1승 가나
1무 우루과이
1패 포르투갈
(희망회로!)
이렇게 잠정적으로 정하고 모든 전술과 일정을 이쪽에 맞춘 듯 합니다. 유럽 국가는 어차피 A매치 잡기도 힘들어보이는게 네이션스리그 때문에 힘드니 과감하게 패스.. 그리고 혹시나 패했을 때의 부담감이 있지않을까 하네요. 안그래도 이기거나 비겨도 말들 많은데 지기라도 했으면.........
그리고 이강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건 저로써도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고, 많은 분들이 불만을 가질 부분이긴 한데요.
사실 평가전이 테스트하는 자리라고는 하지만, 월드컵 50여일 앞둔 지금은 완벽한 라인업으로 테스트를 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벤투 감독에 대한 변명을 해보네요.
정말 실험적인 플레이를 하려면 월드컵 1~2년 전에 했어야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벤투 감독 성향상 원래 그래왔다고들 하구요. 물론 벤감독이 잘하고 있다는건 아닙니다.. 답답함.....
아무쪼록 두달도 안남은 월드컵... 으쌰으쌰 해도 모자랄 판에 이강인 선수도 물론, 이강인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기운 빠질 일을 굳이 만들어야 할까?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요즘 우울한 뉴스가 많은데 카타르에서 좋은 성과 이루고 오길 바랍니다.
ps1) 피파랭킹 오랜만에 보니 많이 바뀌었네요.
특히 독일 12위... 충격
우루과이도 상당한 강팀은 강팀이구나. 알면서도 13위 성적을 보니 다시금 상기시켜주네요.
ps2)
그나저나 카메룬은 왜 한국까지 와서 A매치했나요?? ㅋㅋ
G조에 아시아 국가가 있나 했는데
우주최강 브라질,
거기에 빡센 유럽 본선을 뚫고 올라간 스위스 & 세르비아.....와 같은 조였는데
한국은 혹시모를 16강(??) 앞둔 스파링 상대였나...
G조 1위 vs H조 2위
G조 2위 vs H조 1위
아니 근데 ㅋㅋㅋ 카메룬이 브라질넘어 1위할리도 만무하고, 우리나라도 포르투갈 넘어 1위할리 없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공은 둥글다고 둘이 나중에 16강에서 만나면 반가울듯(?)
특히 스눕독(?) 감독님 인상적이었습니다.. 왠지 또 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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