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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

스팸새끼들 꺼져라!!!! ㅗㅗ ㅠㅠㅠㅠㅠ 내 블로그.. 다 어찌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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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Web/Twitter 2011.01.19 21:15

트위터: 팔롱의 조건

오랜만에 밀린 팔로윙 정리했다. 

종종 타임라인을 보면 어떤 사람들은 맞팔 100%!! 하면서 자랑하시는 분도 있던데.. 애석하게도 내 트위터는 맞팔율 30%에 머무를 뿐이다. 맞팔 100%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예전, <”나름” 맞팔의 조건> 포스팅에도 언급했다시피 (나름의 기준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트위터 계정은 언팔함으로써, 내 타임라인을 좀더 유익하게 만들고자 하는게 나의 맞팔 소신 원칙이었다. 

그렇다면 어떤 트위터 계정을 팔롱하나? 이 포스팅 주제는 “나름” 팔롱의 조건이 되겠다. 

미국의 어느 블로그에 따르면 트위터에는 친구추가를 기피하게 만드는 열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떠드는 것 좋아하는 사람, 스팸날리는 사람, 그냥 혼자 있는 사람 등..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었고 이들은 대부분 내가 생각하는 언팔하는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 팔롱의 조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보겠다.

트위터리안 중 짜증나는 사람들 부류

(출처: http://www.brentozar.com/archive/2009/04/top-10-reasons-im-not-following-you-on-twitter/http://blog.creation.net/384)

1. 근데 도대체 누구세요? 

- 중간에 트위터를 쉬었던 때도 있었지만 거의 1년반 동안 트위터를 하면서 느낀 점은, 트위터라는 공간 안에 있는 사람들 중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트위터라는 게 갓 유행했을 때만 해도 fake계정이라든지, spam계정은 물론이고, 이쁜 금발누님들(?) 사진도 종종 플필사진에 걸어놓은 계정이 있었던게 기억난다. 

나같은 경우에는 플필사진을 박아놓는 건 기본이고, 대부분 사람들과 다르게 내 이름을 그대로 트위터 아이디로 썼는데 사실 트위터도 블로그도 자기 얼굴걸어놓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거나 자기 얘기를 하는거다. 익명의 아이디 뒤에 숨어서 막무가내로 억지논리를 펼치거나, 알아볼 수 없는 사진으로 광고하는 사람들처럼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프로필 사진을 기본형태인 알모양으로 놔둬라. 물론 놔두는 건 개인자유이지만, 대부분의 트위터리안들은 스팸계정으로 생각하고 팔로하지 않을 것이다.

- 따라서, 자신의 얼굴을 플필사진에 걸어놓는 사람을 팔로한다

2. 쉬엄쉬엄 얘기합시다! 타임라인의 종결자

- 인터넷 기사를 가끔 보면 ‘종결자’라는 말이 많이 나오던데, 예전에 ‘엣지’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별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억지로 이슈화시키려고 애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결자’라는 말이 좋지않은 표현이긴 하지만, 종결자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아서 써봤다. (쓰다보니 지배자라는 표현도 적절할 듯..) 트위터 타임라인에 쉴새없이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Twit이라는 말이 새처럼 ‘짹짹’거린다는 표현이긴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이 사람은 누구와 대화를 하는건지 혼자 떠드는건지 종잡을 수 없다. 마치 노홍철이 방송 초기에 정신없이 떠드는 것을 떠오르게 하는데, 노홍철도 조용할 땐 조용하다. 

홍철

쉴새없이 떠드는 사람들을 보면, foursquare같은 어플을 쓰면서 도장찍는 재미로 트윗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쓰는 건 쓰는 사람 마음이니깐 내가 뭐라 할 말은 없다. 다만 그 분들의 타임라인을 찬찬히 읽다보면 식신원정대나 1박2일 서울맛집탐방을 보는 것 같다. 물론 내가 그 사람이 스타벅스에서 무슨 커피를 마시는지, 동네 치킨집에서 양념반 후라이드반 반반무마니를 시킬지는 관심없다. 따라서 비좁은 타임라인을 막는 트윗을 발견하는 즉시, 조용하고도 신속히 언팔을 누른다. 

3. 인기스타, 나 이런 사람이야!

- 트위터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한국에 빠르게 자리잡는 동안, 팔로워가 천명, 만명 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 분들은 앞서 맨 처음에 언급했던 ‘맞팔100%!!’를 주장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고, 자기가 직접 관심있는 사람들만 팔로했을 뿐인데 어느덧 만명일 경우도 있다. 인기 연예인같은 경우에는 왠만큼 인지도 있으면 팔로윙 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다.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성처럼 팔로우의 비대칭성에 있다. 과연 사람들이 팔로윙해주는 만큼, 인기있고 시간없고 스케쥴 꽉찬 연예인느님께서 팔로해줄까? 절대 안해준다. 천하의 김연아도 몇백만 팔로윙에 소수 팔로워만 가지고 있다. 

김연아

김연아가 수많은 팔로워(나도 포함한..)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훈련하느라 대회준비하느라 가끔 cf도 찍는 등 바쁜 와중에 수많은 팔로워의 멘션을 하나하나 읽기란 절대 불가능하다. 천명 만명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상대 팔로워 한명당 하나씩 멘션을 보내더라도 받는 사람은 한번에 폭탄 멘션을 받게된다. 즉, 대화하는 사람만 대화할 수 밖에 없다. (트위터에는 List기능이라는 친절한 도구가 있다. 관심있는 분야별로, 그룹별로 나눠서 볼 수 있다. 대부분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List를 쓴다고 봐야겠다.)

- 따라서, 너무 많은 팔로워/팔로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피한다. 소수의 팔로워를 하는 사람이 나를 팔로한다. 수천 수만의 팔로워 중에 한명이 아닌 몇십명 중에 한명.. 정말 의미있지 않나?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ㅋㅋ

4. 아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알고 지내는 사람, 알고 있는 사람, 즉 친구 선후배 가족 친척 동료 친구의 친구 등이 있을 수 있다. 애매한 경우엔 ‘아는 사람’이라는 편한 표현이 있다. 

아는 사람

아는 사람은 대부분 팔로하는 편이다. 굳이 이유가 필요할까? 

쓰다보니 필력이 떨어져서„ 이만 쓰고 정리해야겠다. 

내가 팔로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플필사진에 걸고, 수다가 많지않으며, 팔로워가 별로 없는 사람이거나 아는 사람이다. 참, 그러고보니 하나 생각났다… 여자분들은 보통 맞팔하는 편이다…. (이것 역시 이유가 필요할까?)


(http://marooner.tumblr.com/post/2823901298 내용 다시 옮겨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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