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브라질 vs 대한민국 16강전 시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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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화)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정말 최악의 시간인데도 어떻게 갑자기 눈이 떠져서 경기를 쭉 봤어요. (그냥 잘껄 그랬나? ㅠ)
경기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할말하않..
역대 전적 역시나 열세입니다.
하지만 우리 김도훈 감독님 결승골로 시원한 1승 거둔적이 있었죠. (이거 라이브로 봤었는데 정말 소름 쫙이었는데)
확실히 약간 긴장된 듯한 모습의 선수들..
그리고 캡틴손 ㅠㅠ
정말 마스크쓰고 너무 고생많았다
월드컵 11번째 출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통산 7승 10무 20패
진짜 세계의 벽은 높다.
해설진들이 말했는데
브라질 관중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그 이유: 당연히 1등으로 16강 진출할줄 알고 미리 브라질 관객들이 티켓을 예매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팬들은 16강 진출할지 말지 몰라서 많이 예매를 못한거였구요.
이래저래 압도적인 실력이었다면 팬들의 화력도 또 어떻게 될지 몰랐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몸싸움에 관대한 성향인데
왜 페널티킥 불었냐 주심아
손조 투탑..
손흥민 선수 원래 폼이었으면 또 어땠을까 아쉬움 ㅠㅠ
4-4-2 전술로 나왔어요.
이강인 선수는 확실히 서브로 있다가 후반 조커 출전이 더 괜찮은듯
하지만 7분만에 골..
그나저나 비닐신 비니시우스가 월드컵 첫 득점을 16강에 가서야 했네요.
게다가 놀라운건 A매치 2골....
그동안 국가대표로 선발이 안된건가?
레알 비닐신이 국대가 아니면 그동안 누가 국대를 한겨
정말 브라질 뎁스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네요
...
시청 후기)
우리의 실력이 압도적이었다면
만약 우루과이를 이겨서 손쉽게 3차전에 임했다면
그랬다면 또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3차전에 너무 힘을 다 써버린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대한민국은
이어지는 브라질전에선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그래도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모두들 고생많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